안녕하세요 제가 왠만하면 이런글 작성안하는데 이렇게 작성하게 됐네요

저는 3월8일 주 4일제로 근무를 들어갔고 2주정도를 다른 직원분께 교육받은후 2주 좀 넘게 혼자 근무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전화로 해고통보를 하고 그 이유를 물어보니 본사에서 매출을 못냈다고 해고하라고했다네요
매출은 평일에 하루 45만원정도를 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행사를 많이 다녔고 이런 식당이나 이런일을 해본적이 없었던 사람입니다.)
초보자가 하루에 매출을 45만원 찍기 말이 안되는 일이에요....경력자면 충분히 달성하겠지만요
뭐뭐족발 공고를 보면 우대사항에 동종업력경력자등이 적혀있었고 지원 자격에는 성실하고 활발한 직원이라 하였기에 들어간 것이였습니다.
교육기간도 있고 일이 숙달되면 나중에 쉴수 있겠지하고 멍청하게 거의 점심시간 외에 쉬는 시간 없이 일할때가 많았습니다.
한시간을 제외한 11시간을 말이죠..... 보통 남자도 힘든 일인데 물량이 부족하다는 말에 더 채우려고 내내 일했습니다.
근무 마지막날에 옷도 못갈아입을정도로 어깨가 아파서 잠도 못잤는데 저녁 10시에 해고통보 하는 인성 깊은 회사입니다.

+매출로 자판만 두드리고 교육기간에 핑계대고 간보려고 근로계약서 작성도 안하고 사람 쓰고 매출 보니 별로라 걸릴거 없어서 해고시키네요
저 이전에 근무자들이 위생에 걸려서 등 해고되었다고 했지만 이걸보니 그건 다 핑계고 저 같이 해고당한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가시려는 분들은 잘 보고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경력자가 가기엔 더 없이 좋을수 있지만 초보자나 이런 업계 처음이신분들은 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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