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식업에서 오래 알바일을 하다가 지금은 편의점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5일차인데 면접 때 대타근무가 가능하냐고
물어보셔서 가능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문제는 지금 5일 밖에 일을 하지 않았는데
일찍 나올 수 있냐, 2시간더 일해줄 수 있냐, 등 벌써 3일동안 근무 시간에 변동이 있었습니다.

다 이유가 있으셨고 강요하신건 아니셨지만 대타근무를 요청하신게 5일중 3일이나 되니까 앞으로도 이런 부탁이 많을까봐 걱정입니다.

사장님께서 제 앞 타임이셔서 인수인계할 때 계속 만나야하기도 해서 더욱 거절을 못하겠네요.

편의점은 원래 이렇게 대타근무가 잦은 업종인가요?

제가 대타근무가 가능하다고는 했지만 이렇게 잦은 부탁때문에 벌써 기분이 싸합니다.

사장님 정말 좋으신 분인데 신뢰가 점점 깨지는 느낍입니다.

요식업일을 할 때는 보통 한달에 많아봤자 3,4번 대타근무를 뛰어서 너무 당황스럽네요.

솔직히 3번정도 대타 해줬으면 다음부터는 거절 해도
괜찮겠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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