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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천동]  [외식·음료 > 일반음식점]
hoo9***
4 LEVEL
2017.11.27 23:23
조회 934 좋아요 1 차단 신고
<시급 5000원 지급>
저는 수능 끝난 고3입니다. 시간이 많기 때문에 알바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알아본 알바가 고기집 서빙알바였습니다.

공고문에는 시급이 7000~7500원으로 적혀있고 18~22시 총4시간을 일하는것으로 쓰여있었습니다.

바로 연락을 했더니 3시까지 나오라는 것이였습니다.

가게로 오후 3시에 맞춰 갔지만 오픈시간이 3시라고 쓰여있고 열려있지 않는 것 이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기다렸고 면접을 보았습니다.

사장님이 직접보는 면접도 아니었고 토요일 5시까지 와서 일을 해보고 잘하면 채용한다는 식이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토요일 5시에 가서 일을 했습니다. 가게가 낯설고 어떤 일들을 해야하는지 잘 몰랐습니다.
경력자가 아니기 때문에 더욱 그랬습니다.

보다못한 알바생들과 사장님은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 알려주셨습니다. 저는 그대로 실천했습니다.

하지만 사장님은 센스가 없고 수동적이라고 일을 너무 못한다고 타박하기 일쑤였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려 노력했습니다.

3시간 일한끝에 퇴근하라고 하셨고 그리고 사장님은 내일도 올거지? 라는 물음과 함께 오늘은 수습기간(실습기간)이라며 급여가 없다고 넘어가셨습니다.

그래도 내일 나가서 다시 물어보면 될거야 잘못들은거겠지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일요일도 5시까지 나갔습니다.

정확히는 30분 늦었지만 사장님은 아무 말씀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일을 하고 7시 40분쯤 퇴근하라는 것 이었습니다.

일하는 것이 맘에 안드니까 내일 하는거 보고 앞으로 널 고용할지 말지 결정할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월요일인 오늘 일입니다. 사장님은 분명히 어제 나오라고 하셨으면서 너 주말알바 아닌가? 하고 물어보셨고 그 한마디에 처음부터 평일 알바를 하기위해 온 저의 목표는 무산되어버렸습니다.

일단 오늘 보신다고 하셨으니 그래도 일을 해봐야지 하고 일을 했습니다.

센스가 없고 수동적이라는 말에 저는 셋팅이 다 끝나도 해야할 일을 찾아가며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일을 못한다고 타박하는 것은 변하지 않고 자기가 원하는 이상형이 아니다. 목소리는 큰 건 장점이다. 근데 고기의 양을 봐가면서 반찬을 리필해줘야지 뭐 이런식으로 꼬리를 계속 물고 온갖 불평이란 불평은 다 했습니다.

저는 딱 그만하라는 신호로 받아듣고 승낙하고 급여를 받으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일한시간이 3일동안 총 7시간인데 최저 시급에도 못미치는 시급 5000원을 지급받았습니다.

첫날은 수습기간이라 안주는 날이라면서 원래 4시간 일한 것에대한 급여만 주는게 맞다는 식으로 말을하면서 말입니다.

게다가 3일동안 일한시간도 근무일지에 적어야 한다는데 적으라는 말도 3일동안 한마디도 한적이 없습니다.
고용노동부에 신고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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